사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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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1/12/31 조울증상
  2. 2011/12/12 걸음마
  3. 2011/12/11 엄마가 나를 아삭아삭 먹었어?
  4. 2011/12/02 역시나 올해도..
2011년이 끝나간다.

우리가족은 지금 모두 아프다.
부모는 아파도 쉴 수가 없다.

2012년엔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명확한 목표도 없지만 그냥 경험해보는 정도의..막연함만 가지고..
어쩌면 여기서 탈출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는것 같다.
근데 무엇으로부터?

아니면 우리 인생에 변화를 주고 싶은건 아닐까?

힘들고 어렵고 바보같다는 것을 알면서도..새로운 길을 가고싶은건..
이후의 방향들이 옳다고 믿을 수 있어야 하는건데..

가끔 자신이 없다.

난 자신이 없어지는 때의 내가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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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노이
지난 주 할머니 오시기 전부터 살짝 걷더니 아주 재미를 붙였다.
1주일정도 만에 이제는 기어다니지 않을 정도가 되었다.

아직은 위태위태하지만 본인이 걷는 다는 것을 인지하고 좋아하기 때문에 계속 걸으려고 한다.
이 과정이 지우에게는 아주 짧고 당연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하지만 지호도 열심히다. 한 번 할 수 있다고 느끼고 나서는 쉬지않고 노력한다.
덕분에 하루하루 걷는 능력이 놀랍게 성장하고 있다.

걸어서 그런가 조금 체력 소모도 있는 것 같고, 그래서 더 잘 먹고 잘 자는것 같다.
이것이 바로 '선순환'!

이상하게 말도 더 잘 알아듣는것 같고..

뒤뚱뒤뚱 걸어서 아빠한테 와서 와락 안기고..다시 엄마한테 가고..신바람 난 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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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노이

"엄마가 나를 아삭아삭 먹었어?"

갑자기 지우가 물어본다..
"응? 엄마가 지우를 왜 먹어?"

"그럼 내가 어떻게 엄마 배 속으로 들어갔지?"

오늘 지우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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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노이
전통적으로 11월은 바빴던거 같다.

올해는 2월부터 밤샘을 해서..11월에 아주 끝장을 보는거 같다.
8시간은 꼭 자야 하는 나..
지우 출산 후 살짝 못자서(그냥 한두번 깨는 정도?) 5kg 감량..
이건 우습지도 않음..

호야 태어난 뒤로는 거의 못잠...

물론 마누라님께서는 나보다 훨씬 못잠..

그러나..올해는 조금 다름..내가 밤샘하는 일이 많았음..

한국 관광공사때는 2일 연달아 잠을 안자보고..
나이키 코비 이벤트 때도 그랬지..
또 뭐 있었는데 기억도 안남..

이번에 LG트롬 스타일러는 정말 일이 끝날 수 있을까 싶었다.
밤샘하고 몇시간이라도 자야 하는데..바로 외근나갔다가..
피곤에 쩔어 들어와서 당연히 자야하는데 다시 밤샘..
이렇게 2주했더니 일이 끝났다.

그러고 좀 쉴까 했지만 오늘까지 청담 LMF 프로젝트로 달렸다..
새벽 3시는 이른 감이 있을 정도로..

이것도 언제 하나 싶었는데 오늘 보란듯 1차 완성을 했다.
그것도 나의 첫 안드로이드 프로젝트..
간만의 java..그러나 할만했음..

그 와중에 효덕형과 쇼핑몰 관련해 디자이너 미팅 및 개발 설계를 했고..
또 그 와중에 효원형과 새롭게 진행할 프로젝트 관련해 미팅도 했다.
그리고 그 와중에 짬짬히 주식투자(아침에 일어나 장 초반 1회정도..)로 용돈벌이도 했음..

4개월간 챙겨온 경제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았음..

개발도 하면서 대표 노릇하느라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많이 했음..

그렇게 해서 오늘이 되었는데 이제 일 마무리만 남았음..
그리고 컨텐츠 만들어 집어넣어야지(지금 46개중 1개 완성)..

스스로 대견함..아빠, 남편노릇 소흘해진건 미안하기도 하고 나 스스로 안타까운 마음이 큼..
그래도 어쩔 수 없음..이번 프로젝트로 우리 가족이 더 행복해 질 수 있다고 믿음..

나한테는 그거면 좋다..이제 파일 보내고 좀 자고 전화해야함.. 

이 생활이 언제까지 일지 모르겠지만 돈 벌어서 다행임..
어제는 내 회사에 대한 애정이 갑자기 샘솟아 잠들기 어려웠음..
10년 사회생활에 반이 내 회사였다고 생각하니 아깝고 안타까움..
이 회사는 꼭 성공하는 회사로 키울 것임..

물론 가족의 희생을 거름삼아 클 생각은 없음..새로운 시도를 할 것임..
그리고 우리 가족은 1년 안으로 출국하게 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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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노이